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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인천 배 끊겨 수도권 물류 수송 '초비상
작성자 : PML | 작성일 : 2014-04-25 | 조회수 : 3136 

세월호 침몰 여파로 제주와 인천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중단돼 제주 먹는샘물 삼다수와 농수산물 등 화물 운송에도 비상이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인천∼제주 항로의 물동량은 지난 2012년 1만5487TEU(TEU=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였으나 지난해에는 3만928TEU로 2배 가까이 늘었고, 이 화물 운송은 모두㈜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 오하마나호 등 두 척의 선박에 의해 운송돼 왔다.

이 선박들에 의해 인천에서 제주로 라면, 밀가루 등 생필품과 철재, 목재, 자동차 등 공산품이 들어왔고, 제주에서 인천으로는 감귤과 배추, 당근, 삼다수 등 농산품 등을 수송했다.

그러나 지난 16일 세월호가 침몰하면서 25일 오전 10시 현재 181명이 사망하고 121명이 실종되는 등 최악의 해난사고로 지난 18일부터 제주와 인천을 오가는 여객선이 모두 중단됐다.

이 때문에 인천과 제주 물류업계는 화물 운송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제주 현지 화물업계는 인천 항로가 끊김에 따라 목포, 완도 등으로 화물 운송 노선 변경을 검토하고 있으나 육상 운송 비용 증가 및 운송 시간 지연 등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또한 제주삼다수는 수도권 운송 비중이 40%를 차지하고 있어 여객선 운항 중단이 장기화 될 경우 타격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주도개발공사 관계자는 “현재 수도권 재고 물량을 공급하고 있고, 목포로 운송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아직은 큰 문제가 없지만 사태가 장기화되는 상황을 대비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인천 항로를 이용하지 못하면서 물류업계가 목포항을 이용하면서 화물이 몰려 선적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제주도 차원에서의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우근민 제주도지사도 지난 24일 도정중점추진사항 보고회에서 "정부에서 제주-인천을 다니는 배가 허가 취소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주지역 물류는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보고가 있어야 하는데 이런 것들이 전혀 없다"면서 "20년 이산 된 배를 못다니게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등 이런 것들에 대한 전반적인 체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등 관련부서에 대책마련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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