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L
 해외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
작성자 : PML | 작성일 : 2014-05-29 | 조회수 : 2334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오랜만에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코스피지수가 다시 2000선을 넘어섰다. 29일 국내 증시는 열흘 만에 ‘사자’로 돌아선 기관과 1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간 외국인이 이날도 매수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전날 코스피지수는 0.97% 오른 2017.06에 장을 마감했다. 올해 최고가인 지난 23일의 2017.17에 육박했다. 외국인은 1154억원, 기관은 66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그동안 외국인 매수에 번번히 ‘딴지’를 걸었던 기관이 태도를 바꾼 점은 의미있는 일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를 이어간다면 주가는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다.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선 것은 선진국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미국은 지난달 내구재 주문이 전달보다 0.8% 증가한 것을 비롯해 주택지표, 제조업 지표 등이 호조를 보였다. 유럽에서는 다음 달 5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이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상황이다.

특히 유럽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국내 기업에도 좋은 소식이다. 유럽의 소비와 수입이 늘면 수출비중이 큰 국내 기업의 실적은 호전될 가능성이 높다. 대유럽 수출비중이 큰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화학, 기계, 운송과 같은 업종이 수혜업종으로 꼽힌다.

물론 지난달 엇갈린 경제지표로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이 흔들리자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이어가다 1950선까지 떨어진 경험에 비추어보면 여전히 장밋빛 전망보다 경계는 필요하다. 외국인과 기관의 변심이 어떻게 나타날지 예측하기 쉽지 않다.

한편 미국 뉴욕증시는 28일(현지시각) 지난주 중반부터 지속된 상승세에 대한 부담감으로 내렸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2.32포인트(0.25%) 떨어진 1만6633.1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도 2.13포인트(0.11%) 내린 1909.78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11.99포인트(0.28%) 하락한 4225.07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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