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예로부터 교육열이 높기로 유명하다. 과거에는 선행학습이나 과외 정도였다면 최근에는 아이들을 해외로 보내는 등 보다 적극적인 모습이다. 이를 입증하듯 최근 미국 연방 이민세관 단속국(ICE)의 조사결과 전체 미국 유학생 100만 명 가운데 한국 유학생은 9만 1천 583명으로, 중국과 인도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만약, 여러 나라 가운데 예비 유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미국을 목표로 유학 계획을 세웠다면 영주권에 관심을 둘 수 밖에 없다.


미국 영주권을 획득하면 미국인 못지 않은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영주권을 얻으면 자녀들의 공립학교 입학이 가능하고, 연간 2~3천만 원에 달하는 수업료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미국 영주권자는 미국 시민과 동등한 조건으로 취업과 경제활동이 가능하고, 졸업 후 비자 문제에서도 자유롭다. 아울러 영주권자는 미국인을 우선 선발하는 의학, 법학, 하이테크 등 일부 전공도 선택할 수 있으며, 국내의 합법적인 병역연기도 가능해 장기간 학업과 취업을 계속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50만 불을 투자할 수 있는 자산가라면 영주권을 얻을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투자이민(EB-5)이다. 미국 정부가 지정한 사업체에 50만 불 이상을 투자하고, 1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한 외국인 투자자에게 발급되는 영주권 비자가 바로 EB-5다. 나이, 학력, 경력, 영어 능력 등에 특별한 제한이 없으며, 수속 기간이 짧아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영주권을 위해 무턱대고 투자하는 것은 금물이다. 투자프로그램의 특성상 원금보장이 되지 않고 2년간의 사업 운영결과에 따라 영주권 자격이 박탈되는 경우도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투자 프로그램을 선택해야 안정적으로 영주권을 취득하고, 투자금도 회수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미국 투자이민 전문 업체인 모스컨설팅의 이병창 이사는 “최근 투자이민 희망자들이 가장 관심을 두는 프로그램으로 Southeast 리저널 센터가 운영하는 우신 USA 프로그램과 CMB 리저널 센터가 운영하는 샌프란시스코 Marina 프로그램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우신 USA 프로그램은 미국 앨라배마주에 위치한 현대ㆍ기아 자동차 생산 공장에 50만 불을 5년간 대출 투자해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는 방식이다. 대출 상환은 우신 USA의 모기업인 ㈜우신산업이 보증한다.

샌프란시스코 부동산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CMB 리저널 센터는 지난 6년간 2,500명의 EB-5 투자자를 모집한 경험이 있다. 샌프란시스코 북쪽에 위치한 산 라파엘의 요트선착장과 주거용 부동산 개발에 50만 불을 6년간 대출 투자하는 내용으로 투자이민 신청자에게 개발 부동산의 1순위 담보권을 준다.

모스컨설팅은 이러한 투자이민과 영주권자의 세금 납부 방법에 대한 것을 다루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6월 1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되는 설명회에는 전 미국 이민국 국제부 수석 사무총장인 모리 베레즈(Morrie Berez)와 국내 미국 세무자문사 1호인 유영하 세무사가 참석해 미국 투자이민과 영주권자의 세금 납부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줄 예정이다.